구정연휴가 시작되는 날로부터 어제까지 장염으로 속이 무척 불편하고 화장실을
막 다니게 되었다. 다행히도 어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하고
지금은 좀 나아진 상태.
하지만 여전히 내가 먹고싶은 음식들을 먹지못한다.
찹쌀 쭉 , 계란 찜 정도.
장염이 나으면 제일 먼저 무엇을 먹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꽤 재밌다.
돈까스, 칼국수, 비빔면, 쫄면, 김밥, 라볶이 ,
양파를 썰어서 만든 부침개, 장조림, 된장찌개, 김치찌개, 떡국
파스타, 햄버거, 잡채 등등
잡곡밥에 시금치무침, 콩나물 무침, 계란말이, 얼큰한 된장찌개
이렇게 해서 먹어도 뚝딱 맛나게 먹을 듯 하다. ㅓ
요즘은 요리에 관심이 증폭되어가고 있다.
오늘은 고추가 (청양고추)가 남았길래, 튀김가루에 고추전을 하였다.
튀김가루는 부침가루와 달리 빵같이 아삭아삭 했다.
사실 집에 튀김가루밖에 없어서 ..
밀가루를 조금 섞어서 만들면 덜 아삭하고 부침개 같이 질길 듯 하다.
그리고 쑥 인절미 남은 것을
후라이팬에 구워서 꿀에 발라 간식으로 주었다.
매운 고추전과 달콤한 쑥 인절미 전
꽤 궁합이 맞을 듯 해 보였다.
오늘 나만의 식단은 찹쌀죽과 계란 찜
당분간 찹쌀 죽과 계란찜은 계속 될 듯 하다.
며칠 후엔 엄마가 싸주신 다데기를 이용한 된장찌개에 도전해 볼테다.
아, 그리고 겉절이까지
얼큰한 된장찌개에 아삭아삭 겉절이
밥도둑이 따로 없을 듯 하다.
어서 장염이 나아 건강하고 맛난 밥상 만들어서 즐기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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